믿음은 실제적인 것입니다. 믿음은 실제적으로 하나님의 의를 경험하고 그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믿음은 실제적으로 자기 자신을 하나님의 제단 위에 올려놓고
"Yes Lord" 라고 외치며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이삭은 믿음으로 떨리는 아버지 손을 붙잡고 자신을 묶어서 제단 위에
올려 놓았습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제단 위에 올라간 아들 이삭을 향해 칼을
들었습니다. 모세는 믿음으로 바로의 아들이 되는 영광과 지위를 버리고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받는 자리로 내려갔습니다. 믿음은 그냥 관념적인 단어가 아니라 우리의 삶
자체입니다. 믿음은 우리 신앙의 원동력이고
능력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주님의 뜻대로 살아나가는 생활
자체입니다.
예수님께서 시험을 당하셨을 때 예수님께서 보이셨던 믿음을
살펴보십시요.
예수님은 사탄에게서 일상생활의 필수적인 요소들(먹을 것
등) 혹은 세상의 명예와 권력에 대한 제시를
받으셨을때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말씀과 일치하지 않으면 거절하는 믿음을
보이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성경이 말하는 믿음의
정의입니다.
하나님의 뜻과 세상의 요구가 일치하지 않을
때 세상의 편의와 안락과 명예와 권력을 부정하고 좁은 길을 택하는
것이 바로 예수의 믿음이며 성경은 그것을 참된 믿음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때 큰 환란(짐승의 표 환란)이 잠깐 허용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기 위해 목숨이 위협받는 상황이 벌어질
것입니다. 바로 그러한 때에 하나님의 진리를 지키기 위해 외로움과 역경 속에서
예수의 믿음으로 꼴지어진 사람들이 그 환란을 통과하고 구원함을 얻게
될 것입니다. 강병국 목사 설교